BBMC㈜,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Signcast’에 대한 특허 획득
언제부터인가 편의점이나 지하철,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활용한 광고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정적이던 기존 옥외 광고를 밀어내고 가변적이면서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이다.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편의점 앞 동영상 광고’라면 많은 이들이 알 만큼 이미 대중적인 매체다.
초기에는 지하철역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위주로 운영되었지만, 현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전통시장 등 일상적인 곳에서도 흔히 사용되고 있는 홍보 시스템으로, 날로 다양한 곳에 적용되고 있다.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는 151억 달러에 이르며 국내 시장 규모 역시 연 13.4%로 성장, 2020년에는 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 CU와 쉐보레 매장 등 다양한 곳에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공급 중인 비비엠씨㈜ 관계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화면 배치, 스케줄링, 방송 미리 보기, 스케줄 전송, 디스플레이 기기에서의 방송, 모니터링, 원격제어, 운영 통계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Signcast를 서비스 중이다. 솔루션에 대한 특허도 꾸준히 획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BBCM는 지난해 디지털 사이니지의 서버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제10-1568792호)를 획득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스케줄 콘텐츠 패키지 게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 시스템에 대한 특허(제10-1593561호)를 추가로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