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수출 부진 속 중소기업의 신흥시장에 대한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 시리즈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우선 중국의 웰빙시장 유망상품인‘공기청정기 시장’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최근 중국의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공기오염 심화로 인해 수요가 폭증한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을 위한 상세 정보와 함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병행, 중국 현지 브랜드의 추이 분석을 통한 차별화 전략 수립, 소형모델 우선 진출 고려 등을 제안했다.
‘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는 생생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무역협회 해외지부와 코트라 무역관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유망품목을 선정했으며 올해 지속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 리포트 시리즈에는 중국, 인도, 이란, 아세안 등 소비시장별 유망품목의 시장 동향과 경쟁기업 제품진출 현황, 가격, 유통채널, 통관, 세금, 인증을 포함한 수출 시 유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은영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열린 시장 뜨는 품목’리포트를 통해 신흥시장의 소비재 수출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업계 맞춤형 연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