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7월 G마켓서 CF차량 및 소품 경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27일 "최근 마티즈 광고에서 탤런트 김태희 광고촬영용 마티즈 1대와 소품을 인터넷 경매를 통해 낙찰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데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GM대우는 7월 한달동안 인터넷 오픈마켓인 'G마켓(www.gmarket.co.kr)'에서 '김태희 마티즈' 1대와 김태희가 착용했던 원피스와 드레스, 귀걸이 등 의상과 소품을 함께 경매할 예정이다.
또한, 낙찰금 전액은 김태희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재단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백혈병, 소아암, 희귀병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마티즈 경매'를 기획한 윤희정 GM대우 경차브랜드운영팀 부장은 "자동차계의 스타 마티즈와 빅스타 김태희가 함께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경매에 참여하는 일반 고객들까지 함께 동참하는 만큼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GM대우는 지난 5월 2008년형 마티즈를 출시하며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한 김태희를 제품 모델로 선정, '착각, 굴욕, 복수' 등 3편의 시리즈로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