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비투비 은광, 우도 기러기 아빠에 “좋은 아빠인 줄 알았는데…”

입력 2016-04-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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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서은광(출처=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방송캡처)

‘동상이몽’에 출연한 비투비 은광이 우도에서 만났던 기러기 아빠의 반전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비투비 은광은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과거 우도 방문 당시 ‘가출아빠’ 박일현 씨의 가게를 찾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8년 동안 집을 나가서 따로 살아가는 우도 기러기 아빠와 10대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명 ‘가출 아빠’라 불린 박일현 씨는 우도에서 아이스크림, 중국집, 투어 버스 운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었다.

비투비의 서은광은 과거 우도에서 만났던 박일현 씨에 대해 “우도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당연히 좋은 아빠일 줄 알았는데 신라 양한테 하는 게 달라서 놀랐다”고 다소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우도 기러기 아빠는 “너무 안 보다 보니 애가 크는 것을 몰랐다”며 “이렇게 큰 애가 오니까 놀랐던 것 같다. 같이 방에 있는데 어색하더라”고 딸에게 무뚝뚝했던 이유에 대해 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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