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20대 총선 선상투표, 10명 중 9명 참여 ”

입력 2016-04-12 10:0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진 시애틀호 선원들이 선상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상투표를 실시해 9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458척의 선박에서 승선중인 2849명의 선원 중 2611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또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238명 대부분은 선박이 정박·음영지역 항해 등으로 인해 투표용지를 전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상투표는 서면과 팩스로 사전 선상투표신고를 마친 뒤 선상투표용지를 수신받아 선박에 설치된 선상투표소에서 비밀선거로 선거를 진행한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투표 결과를 전송하게 된다.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에 시행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상투표는 2번째로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선상투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우리나라 선원 복지는 물론 민주주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