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ㆍ4호기 도입 등 4대 운항 통해 제주노선 좌석난 완화 기대
한성항공이 다음 달 6일 김포-제주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증편을 앞두고 승무원이 직접 홍보맨이 되어 이색 거리 이벤트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한성항공은 "이번 이벤트는 항공기에 탑승할 승무원들이 '제주, 한성항공이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명동, 광화문, 대학로 등 주요 사무실 밀집지역과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펼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성항공은 고객사랑을 알리기 위해 '프리허그' 행사와 함께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한성항공, 이런 항공사가 되어주세요'라는 이동게시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이번 거리 이벤트를 통해 알려진 오는 28일 깜짝 공개될 증편 기념 특별이벤트 또한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한성항공은 공개 당일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성항공은 오는 28일 3, 4호기 도입과 함께 정비가 완료된 항공기 1대를 추가, 총 4대를 좌석난이 지속되고 있는 제주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성항공은 "이번에 도입되는 의 3, 4호기 항공기는 28일 오후에 청주공항에 차례로 도착할 예정"이라며 "간단한 도입 축하행사와 함께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행사 후에 운항에 본격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