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민석 "예쁨 많이 받았다… 무서운 송중기ㆍ다정한 진구?"

입력 2016-04-10 02:32

(출처=KBS '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연기자 김민석이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취사병 김기범 일병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석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민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선배 배우 송중기와 진구에 대한 질문에 "송중기 선배님은 의외로 무서운 선배로, 지적할 부분은 꼭 지적해 주신다. '이렇게 해야 한 컷이라도 더 나온다'면서 많이 알려주셨다"고 송중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구에 대해서는 "진구 형님은 '다 잘했다'라고 칭찬을 해주시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민석은 "나중에 방송을 보니 내가 자꾸 나오더라. 내가 단독으로 잡힐 장면이 아닌 것 같았는데. 송중기 선배님의 도움 덕인 것 같다. 촬영 때 선배님들의 예쁨을 많이 받았는데 당시에는 그걸 잘 몰랐던 것 같다"면서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