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을 바꾸는 눈썹 문신,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해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면접에서 첫인상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가 ‘첫인상을 고려한다’고 대답하였으며 29%는 ‘첫인상을 상당히 고려한다’고 밝혔다.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첫인상은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는데, 그중에서도 눈썹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취업준비를 하는 취준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역시 예쁜 눈썹을 갖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화장에 서투르거나 지속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해 눈썹 스텐실, 눈썹 타투 등 비교적 간단하고 쉽게 눈썹을 정리할 수 있는 화장법이 계속 생겨나고 있으며, 더불어 반영구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눈썹 문신 또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반영구적인 눈썹 문신은 한 번 시술을 받게 되면 곧바로 수정하기가 어려우므로 시술이 끝난 후에서야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좌우대칭이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시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 충분한 상담을 받고 난 뒤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심한 알레르기 체질이나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 중인 사람, 혈액질환이나 당뇨, 켈로이드 피부 혹은 임산부의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상담 시에 안전 여부를 검사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드보라의원 반영구클리닉 노현숙 실장은 “반영구 눈썹 문신은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얼굴과 피부 상태 등을 꼼꼼히 따진 후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눈썹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줄어든다"고 전했다.

보편적인 미적 가치보다는 개성이 더 중요한 요즘, 나만의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한 차별화가 중요해졌다. 남들을 따라 하기 보다는 나를 보일 수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