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어디서 찾아야 할까

입력 2016-04-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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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감응형 태양광전지’ 날씨-장소 영향 낮아… (주)오리온 개발 성공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다소 뒤처진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던 한국이 ㈜오리온(구미 국가산업단지 소재)의 대면적 염료감응형 태양광전지(DSSC) 개발 성공으로 관련 시장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이 이번에 개발한 염료감응형 태양광전지는 300×300mm에 불과했던 기존 제품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사이즈(920×580mm)로 단일 패널로도 모듈을 구성할 수 있어 미관상 좋고 원가와 효율 면에서도 우수하다.

염료감응형 태양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제조원가가 낮아 기존의 태양광전지를 대체할 미래 소자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저탄소배출이라는 친환경 특성도 갖추고 있다.

미래의 첨단 태양광 전지 제품으로 흐린 날에도 발전할 수 있고 태양 입사각의 영향도 크지 않아 실내 응용이나 수직형 설치에도 적합하다. 이는 온실, 방음벽, 버스정류장, 자동차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염료감응형 태양광전지는 이 같은 무수한 가능성과 장점으로 제5차 세계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서 유기 태양전지 및 집광형 태양전지와 함께 ‘미래를 선도할 10대 청정에너지 혁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고효율 저비용의 미래 에너지 소자로 향후 10년간 에너지 시장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지난 50년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오리온이 제3세대 최첨단 유기태양광전지인 태양광전지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에는 그간 쌓아 온 기술과 경험이 큰 힘이 됐다.

㈜오리온은 대우그룹 계열사인 ㈜오리온전기 시절부터 디스플레이 명가로써 국내 굴지의 대기업보다 우수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5년도에는 세계 최초로 무한확장형 평판 멀티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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