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올해 163명 공채…10년來 최대규모

입력 2016-04-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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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대학 ‘가점’ 부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올해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106명, 하반기 57명 총 163명을 뽑을 예정으로, 최근 10년간 채용 인원 중 최대규모다. 채용분야는 신입직 28개, 경력직 21개 분야에서 기계ㆍ전기ㆍ화학 및 환경공학 등 이공계 중심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기획ㆍ인사와 해외협력 등 지원인력도 함께 채용한다. 전형은 서류-필기-인성-면접의 4단계로 실시된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오는 6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KTL은 혁신도시 이전지역 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경남지역 대학졸업자에 대해 서류전형 때 가점을 주기로 했다. 또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령에 의거해 우대한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방식을 도입해 지원자들은 입사지원 단계에서부터 NCS기반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게 된다. KTL 관계자는 “NCS 채용을 통해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이나 학벌보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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