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특별 구호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구호활동은 정부의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제외된 불우한 형편의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및 극빈 장애인 세대,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취약계층 구호 사회공헌 공동 파트너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공동 구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구호 물품 전달을 위해 울산 남구청을 찾은 경남은행 박영빈 수석부행장은 울산지역봉사대와 함께 구호품 전달을 위한 상차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지역대표은행으로서 은행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이번 구호활동이 울산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련된 구호 물품은 총 2200만원 상당의 백미와 부식으로 울산지역 저소득층 728세대에 가구당 백미 10kg 1포대와 통조림 세트가 각각 전달되었는데 경남은행 봉사대원과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이들을 격려하는 등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