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되는 보안위협… 보안업계 ‘팔 걷었다’

입력 2016-04-07 16:38수정 2016-04-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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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가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출시하면서 국내외 보안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기업 ‘파수닷컴’은 이날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연례 고객 초청행사인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2016’를 열고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Analytic DID(이하 애널리틱 디아이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널리틱 디아이디는 빅데이터 분석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애널리틱 디아이디는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의 효용성과 위험에 대비한 다양한 지표를 가시화 해 제공한다. 권한과 정책에 따른 사용관리와 익명화 위임 등을 효용성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파수닷컴은 애널리틱 디아이디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기관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건강보험공단에 컨설팅비만 받고 솔루션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6일에는 SK인포섹과 지란지교시큐리티는 함께 이메일 APT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K인포섹과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APT 공격 경로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메일 APT 보안 사업에 집중한다.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결합해 통합형 이메일 APT 솔루션 ‘이에이피티 인사이트(eAPT insight’)’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보안에 대한 공격 방식이 다양해지다보니 공격 기법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업체들은 각각의 영역에 대해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업체들도 생존 방법을 찾고 다양한 해킹 대상이 있는 부분에 대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솔루션이 출시되면 고객들은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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