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결정...상승세

2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넥스트칩이 공모가의 두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해 상승중이다.

넥스트칩은 오전 9시 17분 현재 공모가 1만5700원의 두배인 3만14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돼 1700원(5.41%) 오른 3만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넥스트칩은 영상처리칩 제조업체로 자본금 25억7000만원에 지난해 매출액 220억200만원, 영업이익 57억700만원, 순이익 61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김경수 대표(24.45%)외 2인이 61.12%를 보유중이며 현재 유통가능 주식수는 114만3052주로 22.24%에 해당한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2006년 기준 세계 CCTV 카메라 ISP 시장의 9.3%를 점유하고 있으며 경쟁업체로 일본의 소니와 샤프 등 소수업체가 과점형태로 지배해 진입장벽이 높은편"이라며 "세계 최초로 멀티 채널 비디오 디코더를 출시하는 등 DVR 비디오 디코더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3.4%(2006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9.11테러, 각종 범죄 증가, 주5일 근무제 등에 따른 사회보안 인식 강화로 전방산업인 영상보안산업의 성장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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