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 "아내, '유대위' 송중기 온다니까 화장한다고…"

입력 2016-04-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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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엽기적인 그녀2' 배우 차태현의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송중기를 향한 아내의 팬심을 공개한 방송분이 재조명받고 있다.

차태현은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현재 '유대위'로 만인의 연인이 된 송중기를 언급했다. 송중기는 현재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

차태현은 "아내와 집 앞에서 술 한잔하고 있을 때다"라고 운을 떼며 "갑자기 고창석 선배한테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송중기랑 광고 촬영 마치고 술 마시고 있는데 이쪽으로 오겠다고 고창석 선배가 말하더라. 갑자기 아내가 '화장이라도 해야되나'라면서 신경쓰는데 웃기더라"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아내가 갑자기 온동네에 전화해 자랑을 하더라. 그냥 송중기도 아니고 '유대위님이 여기 오신데'라며 자랑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을 비롯해 f(x) 빅토리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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