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日 정유기업에 아스타잔틴 공급 “300억 매출 기대”

입력 2016-04-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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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타카히데 카사이 JXNOE 기능화학품 컴퍼니 프레지던트(사진 왼쪽)가 아스타잔틴 공급 협약식을 가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이 일본 최대 에너지ㆍ정유기업 ‘JX Nippon Oil & Energy(구 신일본석유, 이하 JXNOE)’에 수산사료 첨가제와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되는 ‘아스타잔틴’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향후 5년간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XNOE는 석유정제·석유화학·에너지를 주력사업으로 연 매출액 100조 원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에너지·정유기업이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 E의 5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주로 연어, 송어, 새우 등 수산 양식 사료에 첨가제로 사용된다. 이 뿐만 아니라 인체에는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 알츠하이머ㆍ파킨슨 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이 국내 최초로 아스타잔틴 제조 노하우를 전수받고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아스타잔틴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속적으로 사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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