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족 겨냥 커피 배달 서비스…루소랩 ‘사전예약 케이터링’ 운영
최근 커피업계가 오피스족을 겨냥해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피 딜리버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루소랩의 청진점은 인근 사무실에 한해 회의실이나 미팅룸에 커피를 배달해주는 ‘사전 예약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아메리카노부터 핸드드립 커피까지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요청한 시간에 방문해 세팅하고 수거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최소 아메리카노 10잔(5만원 이상)을 기준으로 판매해 대량 주문이 아닌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루소랩 청진점 관계자는 “오피스 지역인 만큼 커피와 베이커리 류를 배달, 설치하는 케이터링 서비스가 호평받고 있다”며 “고객들의 편리함은 물론, 매장에서 제공하는 갓 내린 신선한 커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원두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여러 잔의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대용량 용기 ‘투고백(To go bag)’을 판매한다. 번거롭게 컵 용기 몇 개씩을 양손 가득 들 필요가 없어 인근 사무실에서 구매가 많다. 톨 사이즈 음료 8잔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문 가능한 음료의 종류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다. 또한 매장 사정에 따라 50만원 이상 구매시 지정된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테이블 세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고디바는 초콜릿 비스킷과 커피를 세트로 묶어 인근 사무실에 배달해 주는 ‘스위트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화문점과 코엑스몰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