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나카무라 인피니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사진 제공 = 인피티티 코리아)
인피니티가 수입차를 대표하는 독일 3사 브랜드인 벤츠, BMW, 아우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 10년 안에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연 30% 확장, 세단 및 SUV 라인업 균형 성장, Q30 및 Q60 연내 도입 통한 고객층 확대 통해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티는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Q50의 유로6 모델을 지난 해 11월 국내에서 출시한 이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인피니티가 한국 시장 진출 후 11년 만에 마련한 최초의 디자인 행사로, 브랜드 핵심 역량인 차세대 디자인 DNA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브랜드 디자인의 정수를 집대성한 콘셉트 카인 ‘Q80 인스퍼레이션’과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엔트리 카 ‘Q3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시로 나카무라 인피니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Q80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진보의 정점에 선 모델”이라며 “앞으로 같은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더욱 대담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