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12살 연상 남편에 사귄 적도 없는데 먼저 프러포즈"

입력 2016-04-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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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유리 SNS)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유리가 출연해 12살 연상 남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날 이유리는 "지금 남편과는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혼자 '이 사람 나이가 있으니 연애하는 것은 안 되겠다. 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저녁에 놀이터로 남편을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며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고 자신이 먼저 프러포즈했던 사연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지난 2010년 9월 같은 교회에 다니는 12살 연상 전도사와 결혼했다.

한편 이유리가 출연 중인 KBS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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