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 여성 자립 후원 협약식 진행

입력 2016-04-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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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아티스트 교육을 통한 한부모의 안정된 양육, 사회적 자립 후원

여성가족부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2015 한부모가족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56만 가구로 추정되는 한부모 가구의 41.5%가 기초생활보장 또는 저소득층이었다. 2012년 30.4%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경제 상황이 악화된 것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직업훈련이 있다는 응답자가 8.8%에 그쳐 일자리를 구할 수 없거나 안정적이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미인터내셔날㈜(대표 배선미)의 친환경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 반디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가 3월 24일 오전 11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한부모가족 여성의 안정된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가족 여성 가장에게 강남 반디 아카데미국가자격증반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재료 제공 및 1:1 멘토링, 취업 연계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부모의 안정된 자립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체결되었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코스는 미용사(네일)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네일 아티스트로서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후원대상자들은 4월부터 강남 네일아트학원 국가자격증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여성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인 위미인터내셔날 기업활동의 일환이다. 2명의 한부모 가족 을 시작으로, 홀트아동복지회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더 많은 한부모의 안정된 양육과 사회적 자립을 위한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한부모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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