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본격 등장, 뛰고 구르고 '생고생' 스타트

입력 2016-04-0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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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출처=SBS 월화드라마 '대박')

'대박' 장근석이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 측은 4일 장근석의 활약이 돋보이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 역을 맡았다. 대길은 육삭둥이로 태어나 어머니에 의해 궁 밖으로 나가게 된 인물. 가슴에 화살을 맞고, 절벽에서 내던져졌어도 살아나면서 천운의 아이콘이 됐다.

장근석은 '대박'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장근석은 등장부터 뛰고 구르는 고생을 할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3회 촬영 스틸 속 장근석은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벙거지 모자를 쓴 채 이곳 저곳을 휘저으며 뛰어다니고 있다. 덩치가 산만한 사내와 마주 앉아 능청스럽게 손으로 한 쪽 방향을 가리키는가 하면 도끼를 든 산적을 피해 난간을 번쩍 뛰어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어딘가에 숨어들어간 듯 날카롭고도 번뜩이는 눈빛으로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장근석의 활동적인 모습이다. 제작진이 예고한대로 등장하는 장면부터 뛰고 구르기 일쑤인 것. 그럼에도 슬쩍 들어올린 벙거지 모자 뒤로 보이는 장근석의 청량한 눈빛과 살짝 머금은 미소는 TV 앞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충분하다.

과연 본격적인 첫 등장부터 대길이 이토록 뛰고 굴러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도끼를 든 채 그를 위협하는 무리는 누구이며,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까. 장근석이 '대박'을 통해 펼쳐갈 이야기와 열연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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