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효성에 스타리스 매각

입력 2007-06-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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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론스타 펀드(Lone Star Funds, 이하 론스타)가 효성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론스타 대표이사 존 그레이켄(John Grayken)은 “최종 인수자인 효성은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며 “스타리스의 성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효성의 전략과 비즈니스 역량이 최종 인수자 선정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의료기기 전문 리스회사인 스타리스는 론스타의 인수 당시 워크아웃상태에 있었으며 론스타의 인수 후 2003년 매출액 698억원에서 지난해(2007년 3월말 종료된 2006 회계연도기준) 매출액 102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3분기 기준 리스계약 총액은 3414억 원에 이르고 있다.

그레이켄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워크아웃 상태에 있었던 스타리스는 론스타의 인수 후 한국경제에 이바지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며 “우리는 이를 가능하게 했던 스타리스의 경영진과 뛰어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새로운 대주주인 효성이 스타리스를 한 단계 높이 도약시킬 수 있도록 보다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편, 존 그레이켄 회장은 스타리스를 매각하는 현 시점에 대해 “스타리스는 현재 훌륭한 금융사로 성장했으며, 보다 전략적인 대주주를 만나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이번 매각에 대해 “사모 투자펀드의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투자 수순”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론스타는 현재도 국내 다수의 부동산과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매각 건에 관하여 투자은행인 ABN AMRO가 매각자문사로 참여했다.

론스타 펀드

론스타 펀드는 폐쇄형 펀드이며 연기금, 대학재단, 금융지주회사, 가족신탁, 보험회사 등이 투자자이다.

론스타 펀드는 1995년부터 사모펀드를 구성하여 부실채권정리, 부동산 운용, 구조조정 등에 투자하며 전세계 투자규모는 미화 133억불(약 13조원)에 이른다.

론스타는 런던, 도쿄, 서울, 타이페이, 달라스, 더블린, 룩셈부르크,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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