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해외공장 양호한 성장세…‘매수’- NH투자증권

입력 2016-04-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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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평화정공에 대해 중국 태창법인의 증설투자 완료 및 인도공장의 흑자전환 등 으로 해외공장의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1분기는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2분기 매출액은 3000억원을 상회하면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특히 해외공장의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태창법인의 경우 2015년 증설투자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는 기존 주 고객인 GM외에 GreatWall등으로의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 선 인도공장의 경우 현대차 인도공장의 판매 호조세 뿐만 아니라 인도내 글로벌 OE로의 매출처 다변화도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1분기 매출액은 2735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 현대차그룹 중국 가동률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신제품(액티브후드, 파워트렁크 등) 매출액 성장세가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의 완충 요인으로 작용했고, 인도 및 유럽공장의 성장세 등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근접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그룹 가동률 개선에 따라 동 사의 2분기 매출액은 3127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개선세가 전망된다"며 "전년도 기저효과 및 태창법인 증설효과 등으로 하반기에도 이익 성장세가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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