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보다 189만534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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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달 30일 서울 동자동 서울역사에 마련된 투표참여 홍보관에서 한 시민이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하고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4.13 총선에 참여하는 연령대별 투표자는 60대 이상이 가장 많고, 40대와 50대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명부를 1일 현재 기준으로 확정한 결과, 총 4210만398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인구 5162만3293명의 81.5%다.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해 4.7%(189만5343명)가 늘어났다.
다만 전체 투표자 가운데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주민등록 등재 기간이 3개월이 되지 않은 재외국민 유권자 4만7120명은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선거인명부를 기준으로 한 연령대별 투표자는 60대 이상이 23.4%(984만여명)로 가장 많다. 이어 40대 21.0%(884만여 명), 50대 19.9%(837만여명), 30대 18.1%(761만여명), 20대 16.0%(671만여명), 19세 1.6%(68만여명)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49.5%(2083만2593명), 여자가 50.5%(2122만3732명)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8%(1200만8945명)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가 0.4%(16만7763명)으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