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형 투싼 (사진 제공 = 현대차)
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7만5310대를 팔아 월 기준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전까지 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은 지난해 3월 7만5019대였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성장을 견인한 차종은 쏘나타와 투싼이다. 쏘나타는 지난달 2만8778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340대보다 56.9% 증가했다. 쏘나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투싼의 지난달 판매량은 78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22대에 비해 85.5% 증가했다. 특히 제네시스 세단은 지난달 3197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하면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1분기 누적판매량 14만6321대를 기록하면서 1분기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1분기 판매기록은 지난해 3월 달성한 14만1100대다.
기아차의 1분기 판매 증가는 스포티지와 쏘울이 이끌었다. 스포티지와 쏘울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도 1분기보다 각각 50%, 7.3%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