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니 주말 나들이 등 야외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에 5mm 미만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한 대기상태에서 서해상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축적되면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다소 원활해지겠으나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저녁에 바람이 약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강원영동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오전 6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7도, 인천 9도, 춘천 5도, 강릉 7도, 울릉도·독도 11도, 서산 5도, 수원 8도, 청주 8도, 안동 5도, 울진 6도, 전주 8도, 대전 5도, 대구 8도, 포항 9도, 목포 7도, 광주 9도, 여수 11도, 창원 10도, 부산 12도, 울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0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울릉도·독도 15도, 서산 18도, 수원 22도, 청주 23도, 안동 23도, 울진 18도, 전주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포항 21도, 목포 18도, 광주 23도, 여수 17도, 창원 19도, 부산 19도, 울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