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레드벨벳 슬기, 연습생 생활만 7년 '깜짝'…"에프엑스와 엑소가 동기다"

입력 2016-04-0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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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레드벨벳 슬기가 연습생 생활만 7년을 보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신곡 '7월7일'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레드벨벳 슬기는 데뷔 전 7년이라는 긴 연습생 시기를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슬기는 함께 연습했던 동기로 에프엑스(F(x))와 엑소의 멤버들을 꼽으며 "그 중 몇 분보다는 연습생 선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불안하거나 부럽지 않았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언젠간 데뷔하겠지 생각하며 연습했더니 7년이 지났더라"라고 답했다.

아울러 슬기는 레드벨벳 내 최장기 연습생으로서 '연습생이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사춘기가 오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힘든 시기에 나를 위로해준 인생곡'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각자의 인생곡을 짧게 선보이기도 했는데, 그룹 활동에 가려져 있던 보컬로서의 면모를 자랑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혼자 노래하는 무대는 처음"이라며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MC 유희열을 연신 감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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