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 탓에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3.60포인트(1.57%) 떨어진 225.90으로 지난 8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6946계약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03계약, 1551계약의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23만5686계약으로 전일보다 1만3690계약이 늘어 이달 들어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399계약이 증가한 8만7297계약을 기록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손해를 보기도 했던 6월물과 달리 9월물에서는 베이시스 영향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여지고 외국인의 매수, 매도 포지션에 따라 변동성도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