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증권매각 대박 현정은, 또다른 고민
상선 용선료 인하 협상서 선주들 설득엔 ‘암초’될수도
현대증권 인수 후보자들이 1조원이 넘는 가격을 써내면서 당초 예상보다 현대상선에 유입되는 매각대금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선주들이 이를 빌미로 용선료 인하 협상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정당 공천식’ 정책 결정에 사업 제동… 재계 ‘속탄다’
SKT-CJ헬로비전 합병 심사
4•13 총선을 앞두고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합병 심사같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이 총선 이후로 미뤄지고 있다. 마치 새누리당이 유승민 의원 공천을 놓고 막판까지 결정을 미룬 것처럼 정당공천식 정책 결정에 재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 가뜩이나 어려운 은행에 3000억 ‘민폐’ 끼친 포스코
은행권 지분투자 손실 7000억 절반이 포스코 주가하락 때문
지난해 시중은행이 지분을 투자한 기업의 가치가 7000억원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포스코 주가하락에 따른 은행의 손실은 3000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1일 은행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은행 등 3곳의 지분 투자감액 손실액은 5957억원이다.
◇ 유가회복 힘입어 수출 바닥 찍었나
4개월만에 감소세 한자릿수로
봄이 완연해지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수출 경기에도 훈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12월(-14.3%)부터 연속 3개월째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은 3월 들어 한 자릿수로 감소율이 축소됐다. 끝모를 추락을 거듭하던 한국 수출이 바닥을 찍고 깊은 침체의 늪에서 탈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 [포토] 면세점 가득 메운 中 아오란 임직원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라아이파크몰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다. 아오란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화장품·의료기기 제조·판매사로, 이 회사 임직원 6000여명은 지난달 26일 포상휴가차 입국해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관광, 워크숍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롯데, 임•직원 보수 격차 ‘16.9배’… 보수 5억 이상 임원 1년새 28명↑
국내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중 롯데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적었으며, 임원과 직원의 연봉 격차도 16.9배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소속 94개 상장사가 공시한 2015회계연도 결산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롯데그룹 직원의 평균 연봉은 4238만원, 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7억1654만원으로, 직원에 비해 16.9배나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