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후 티볼리·자전거 등 경품…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영등포구청, 영등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0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제6회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국회 일대 3km를 걸으며 가족 및 연인, 친구가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걷기코스는 국회동문에서 시작해 국회운동장을 지나 국회정문에 다다른 후 다시 국회동문으로 이어진다. 현장 접수 및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3000여명에 한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접수는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접수는 이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진행된 ‘제5회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에는 4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졌다. 올해 역시 여의도 일대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들이를 나온 연인과 가족,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주최측은 바라봤다.
걷기대회가 끝난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쌍용자동차 티볼리TX를 비롯해 고급자전거, 최신 스마트폰, 침구청소기, CGV영화티켓 외 생활용품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텀블러와 가방, 식음료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3000원으로 소외계층 어린이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여의도 국회 동문에서는 제4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4일 시작해 10일까지 7일간 열린다.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영등포구가 주최하며 영등포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영등포구 캐릭터 영롱이 △규리 앤 프렌즈 △로봇트레인 △스푸키즈 △뿌까 △안녕자두야 △요괴워치 △파파독 등 8개의 캐릭터가 참가한다. 진행은 MBC 개그맨 전환규씨가 맡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30분간 펼쳐진다. 전 캐릭터가 봄꽃길 대열인 국회동문에서부터 서강대교 남단사거리를 지나 국회동문 특설무대로 이동한다.
퍼레이드가 끝난 2시 30분부터 3시까지 30분간 캐릭터 OX퀴즈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각 캐릭터업체에서 퀴즈 내용을 전달하고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