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후보자만큼 주목 받는 미모의 가족들

입력 2016-04-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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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후보자들의 부인과 딸 등 가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공천 파동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의 딸 담씨가 유 후보의 유세 발대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작됐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딸은 배우 윤세인씨다. 윤씨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도운 바 있다.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의 딸 지윤양은 권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아버지를 응원하고 있다.

후보자의 아내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 강동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의 아내는 방송인 출신 박정숙씨로 대장금 등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을 토대로 궁중 의상을 입고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의 아내는 90년대 톱배우 심은하씨다. 선거사무소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관계자들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의 아내는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씨다. 그녀 역시 후방에서 남편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 안상상록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의 장녀 하늘씨와 차녀 하늬씨도 지역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 출마한 정의당 조준호 후보의 장녀 선아씨는 선거 캠프 유세 단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

딸, 아내만이 아니다. 조카들도 팔을 걷어 부쳤다.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더민주 문희상 후보의 조카 이하늬씨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다. 이씨는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외삼촌인 문 후보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더민주 손혜원 후보의 조카는 배우 손가영씨다. 손 후보 캠프도 SNS를 통해 손씨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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