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본부 조직개편… 리서치ㆍ리스크 강화

입력 2016-04-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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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리서치팀 신설... 실장급 인사는 모두 유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리서치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1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본부는 자산별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용전략실에 전략리서치팀을 신설했다. 리스크관리센터는 기존 리스크기획팀과 리스크관리팀을 증권리스크관리팀, 대체리스크관리팀, 성과분석팀으로 재편했다.

해외 부문도 관리에 역점을 뒀다. 해외증권실 해외주식팀은 위탁팀, 직접팀으로 분리했고 대체투자실에는 대체투자관리팀을 신설했다.

이로써 기금운용본부는 1센터 7실의 기존 골격은 유지하게 됐다. 대신 세부 조직의 재편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지난 2월 취임한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금본부의 재정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실장급 인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조직의 안정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2016년 제1차 기금운용직 채용을 통해 총 20여명의 투자 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실시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5월까지 선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은 직급에 따라 전임은 3년, 책임은 7년 이상의 투자 실무경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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