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개인만 샀다', 약보합 마감…809.58(0.78P↓)

입력 2007-06-22 15: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닥시장이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10%) 하락한 809.58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미국증시 반등 소식에 9.95포인트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수급을 압박하고 유가증권시장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46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28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흘째 '사자'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 연속 '팔자'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2.59%) 방송서비스(2.22%)는 2% 이상 올랐으나, 금융(-5.84%) 섬유의류(-3.47%) 제약(-1.67%) 화학(-1.19%)은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NHN이 보합 마감했고, LG텔레콤(-2.28%) 하나로텔레콤(-0.22%) 아시아나항공(-3.07%) 메가스터디(-0.56%) 다음(-0.75%) 등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종목 5개가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키움증권은 7.88% 하락하며 7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던 포스데이타도 1.33%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해 4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 등 451개 종목이 떨어졌다. 49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