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4월 1일

입력 2016-04-01 08:08수정 2016-04-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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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도 콜카타에서 건설중인 고가도로가 붕괴돼 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주민들과 구조대가 무너진 잔해를 치우며 구조 활동을 펴고 있다.(사진=AP/뉴시스)


◆ 북한 GPS 전파혼신… '주의' 단계 발령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혼신이 발생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 GPS 전파 혼신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의 GPS 혼선 공격은 위성으로 내려오는 전파신호를 교란시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비행기나 선박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현대증권 새주인에 KB금융…1조원대 초반 응찰가

KB금융지주가 31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 KB금융은 애초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1조원대 초반의 응찰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금융은 오는 5~6월께 협상을 마무리하고 현대증권을 최종 인수하게 되면 KB투자증권과 합병할 예정입니다.


◆ 7조원대 적자 조선 빅3 직원 평균 연봉 7000만원 넘어

작년 7조원대 적자를 낸 국내 조선 대형 3사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모두 7000만원을 넘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826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7500만원과 7100만원의 평균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 인도 콜카타서 고가도로 붕괴… 최소 22명 사망 92명 부상

31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시에서 고가도로가 붕괴해 최소한 22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9년부터 공사중이던 고가도로의 100m 정도가 무너지며 콘트리트와 철근이 시민들을 덮쳤습니다. 일부 언론은 여전히 수십명이 고가도로 잔해 아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연봉이 국내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직원 급여는 처음으로 같은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에 추월당했습니다. 31일 주요 대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직원 연봉은 지난해 말 기준 1억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의 직원 평균 연봉은 9600만원이었고, 기아차 직원은 9700만원이었습니다.


◆ 트럼프, 이번엔 낙태 여성 처벌 발언 논란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30일(현지시간) 불법 낙태여성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자 트럼프는 여성은 피해자이며 낙태 시술을 한 의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인종 및 여성에 대한 잇따른 막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 혼조세… 다우지수 0.18%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57포인트(0.18%) 하락한 17,68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4.21포인트(0.20%) 내린 2,059.74에, 나스닥 지수는 0.56포인트(0.01%) 상승한 4,869.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대체로 맑고 기온 높아… 일교차 10도 내외

금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높아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과 부산, 울산, 경남, 제주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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