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동료에서 적된 아구스 총살 후 사진 불태워 '쓰린 눈물'

입력 2016-03-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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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동지에서 적이 된 아구스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을 비롯해 알파팀의 도움으로 강모연(송혜교 분) 구출 작전에 성공한 뒤 눈물을 흘리는 유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어두운 밤 홀로 조용한 곳에 앉아 과거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와 동료였던 사진을 바라봤다.

동지에서 적이된 아구스를 직접 총살한 유시진은 과거를 떠올리며 힘겨운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유시진은 아구스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자신의 손으로 불태웠다.

이를 목격한 강모연은 유시진의 눈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당신도 이건 잊어요"라며 위로했다.

앞서 유시진은 아구스를 총살할 당시 강모연의 눈을 똑같이 가리며 "이건 잊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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