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중기, 송혜교 구출했지만…또 헤어지나

입력 2016-03-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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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태양의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또 다시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에서는 또 다시 결별을 예고하는 강모연(송혜교 분)과 유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모연 구출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강모연은 유시진의 작전 수행 모습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자신을 위해 온 몸으로 총을 막아서고, 유시진의 거짓말에 또 상처를 입게 된 것.

강모연은 "나는 아침에 주차 때문에 짜증이 난다는 시시콜콜한 얘길 하고 싶은데 유 대위님은 자꾸 거짓말을 하고, 우린 대화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진은 "다 말해라. 난 강선생이 하는 모든 말들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강모연은 "알고 있다. 하지만 총알을 몸으로 막아서는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할 순 없다"고 답했다.

결국 유시진은 또 다시 "나와 헤어지고 싶냐"고 물었고, 강모연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한편 '태양의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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