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눈 가리고 아구스 죽여 '눈물의 총살'

입력 2016-03-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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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아구스를 죽이고 송혜교 구출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서대영(진구 분)을 비롯해 알파팀의 도움으로 강모연(송혜교 분) 구출 작전에 성공했다.

이날 먼저 강모연을 구출하기 위해 떠난 유시진은 뒤늦게 따라온 알파팀을 만나 합세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 조직과 총을 겨누며 맞섰다.

특히 유시진은 폭탄을 몸에 매고 있는 강모연을 발견한 후, 침착하게 작전을 세워 알파팀과 단결해 움직였다.

유시진은 "나 믿어요. 내가 구해줄게요"라고 강모연에 믿음을 심어준 뒤, 바로 총을 겨눠 폭탄을 강모연 몸에서 떼어냈다.

이어 유시진을 비롯해 서대영 등 알파팀은 바로 아구스 조직단에 총을 겨눴고, 유시진은 아구스에 계속해서 총을 겨눴다. 결국 아구스는 유시진에 의해 총살당했다.

강모연을 안고 있던 유시진은 그가 아구스의 모습을 보지 못하도록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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