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엄현경, 인턴 MC에서 정식 MC로!…"해투에 온몸을 바칠게요"

입력 2016-03-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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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엄현경이 인턴 MC를 졸업하고 마침내 정식 MC가 됐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뒤통수치러 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이상윤, 강예원, 한보름, 송재희, 효정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방송은 그동안 인턴 MC로 '해피투게더3'를 화사하게 빛낸 엄현경이 4주간의 견습기간을 마치고, 정식 MC로 나선 첫 방송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엄현경은 "저는 이제 해피투게더에 온몸을 바치겠다. 다른 데 안가고 여기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정식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앞서 '1박2일' 멤버들이 '해피투게더3'를 방문했을 당시 '1박2일' 새 멤버 자리도 탐냈던 엄현경은 이날 정식 MC로 발탁되며 순종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날 녹화에서는 배우 한보름과 송재희가 출연해 절친 엄현경의 정식 MC 첫 방송을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정작 두 사람은 지원은 커녕 엄현경의 뒤통수를 치는 'X맨' 역할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재희는 과거 화제를 모은바 있는 엄현경의 짝사랑남을 언급하며 "그 남자가 나인 줄 알았다"고 폭로해 엄현경을 진땀 빼게 했다. 이어 엄현경과 듀엣 댄스를 준비한 한보름은 걸그룹 뺨치는 완벽한 춤사위를 선보여 엄현경에게 댄스 굴욕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엄현경의 정식 MC 첫 방송은 어떠했을지 31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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