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1일 신입생 ‘막걸리 세례’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전북 원광대학교에 진상조사 및 향후 조치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이달 초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 확보 매뉴얼’을 수정·보완해 대학에 시행하고, 가혹(폭력)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대학에 적극적인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의 신입생 동아리 행사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유감이라며, 해당 대학에 진상조사 및 향후 조치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향후 대학 내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가혹(폭력)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전국의 모든 대학에 협조요청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