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 14만3000톤 추가격리 낙찰 완료

입력 2016-03-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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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30일 실시한 작년생산 쌀 15만7000톤의 추가 격리곡 입찰 결과, 14만3000톤(91.1%)이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평균 낙찰가격은 벼 40kg 기준 4만8825원이다.

이번 입찰은 농가, 농협, 민간 RPC가 보유하고 있는 작년 쌀에 대해 도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보유물량을 우선 배정한 결과 농가가 보유한 물량은 1만4000톤(낙찰물량의 약 10%)이 매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매입으로 인해 지난해 쌀 생산량 432만7000톤 중 신곡 수요량 397만톤을 초과하는 34만3000톤을 시장에서 격리시킴에 따라 향후 산지 쌀값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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