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미국 RFID(무선인식)/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분야 선도기업들과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 분야 시장선점과 산업성장을 위한 발판마련에 나섰다.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은 지난 17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RFID/USN 관련 기업을 방문, CEO, CTO들과 면담을 갖고 국내에 RFID/USN 전문기업 유치와 인천 송도 u-IT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를 통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RFID/USN 기술 및 서비스를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방문한 RFID/USN 분야 기업들은 칩제조사업체인 NXP, ATMEL, Impinj, 태그 및 리더 선도기업인 SAVI Technology, Alien Technology, USN 전문기업인 Crossbow, Archrock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한국에서 현재 추진 중인 RFID 시범사업 및 본사업, 모바일 RFID 시범사업, USN 현장시험, u-농촌, u-시티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유비쿼터스 분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은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산업일 될 RFID/USN은 정보통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의 경쟁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성장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RFID/USN분야에서 제2의 이동통신 신화가 창조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