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신훈 회장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국방지산업협회를 방문해‘한ㆍ중 주택업계 대표단 회의’에 참석하고 현지 주택건설현장을 시찰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14일 중국의 방지산업협회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한ㆍ중간 주택관련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협력 사업이다. 방문단은 신훈 회장을 단장으로하고,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을 부단장으로 주택업계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한ㆍ중국간 주택 및 부동산분야 등에 관한 정보교환과 상호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6월 27일 양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한ㆍ중 주택업계 대표단 회의’에서는 한국측은 ‘한ㆍ중 민간주택의 교류협력사업 방안’(이만형 충북대학교 교수)에 대해, 중국측에서는 ‘중국 부동산시장 및 관련 정책사항’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우리측 대표단의 중국 방문 목적은 정부의 분양가 규제 등으로 인한 국내 주택분양시장의 어려운 여건으로 업계의 주택사업 위축을 고려하여 해외 주택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키 위한 것으로 먼저 큰 시장인 중국과 교류를 시작하고 앞으로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과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