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생활용품산업위' 확대 개편… 공동위원장 선임

입력 2016-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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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공동 위원장을 선임하고, 신임 위원을 추가 위촉하는 등 '생활용품산업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동 위원장으로는 중기중앙회 정규봉 부회장(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이동재 부회장(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위원으로는 최성대 대전세종충남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봉승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5명이 위촉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기존 28명에서 43명으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위원회는 가구, 가방, 귀금속, 문구, 뷰티용품, 소형가전, 스포츠용품, 시계, 신발, 악기, 안경, 완구, 위생용품, 주방용품 등의 업종으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생활산업 내수시장은 2000년 이후 연평균 7.5%씩 성장해 66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활산업 업종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경쟁력이 약화된 상태다. 이에 위원회는 생활산업계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각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서정헌 생활산업부장은 “국내 생활산업이 중화학공업이나 IT산업에 비해 정책적 관심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생활산업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력이 높은 만큼 정책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제화를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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