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연봉자 1위 울산 거주.. 우수한 생활 환경 갖춘 '야음동' 인기

입력 2016-03-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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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ㆍ교통ㆍ편의시설 3박자 고루 갖춘 ‘뜨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 ‘산업 도시’ 울산이 서울을 제치고 억대연봉을 받는 이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시•도별 연말정산 억대 연봉자 현황'에 따르면, 울산의 억대 연봉자 수는 전체의 8.5%에 해당하는 수치인 3만 2,728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억대 연봉 1위로 주목을 받는 울산은 주거 및 생활 환경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조업 등의 활발한 산업화 발달로 인해 부자 도시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울산이 산업뿐 아니라 주거지역으로써도 명성을 쌓고 있다.

대표적으로 야음동은 교통ㆍ교육ㆍ생활편의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출ㆍ퇴근도 쉽다. 야음동 일대를 지나는 버스 노선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생활 편의 시설도 제대로 갖추고 있다. 야음동 인근에는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수암시장, 농수산물시장과 주민센터, 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각종 은행과 병원 등의 시설들이 있으며, 인근 삼산동에 롯데시네마와 CGV, 울산남구도산도서관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야음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우수한 교육 환경이다. 야음초등학교를 비롯해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 여고 등이 있으며, 학원가 역시 밀집해 있어 교육적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야음동에 1,200여 세대의 지역주택조합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중ㆍ장년층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나 노후를 준비하는 노년층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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