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공식 선거운동 시작… 여야 곳곳에서 유세전

입력 2016-03-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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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의 공식선거 운동기간이 31일부터 시작되면서 여야는 당 대표와 지도부를 앞세워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선대위원회와 함께 이날 0시부터 서울 동대문 의류시장의 새벽시장에서 공식선거 운동을 개시했다. 그는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비롯해 서울 11개 지역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구로디지털단지로 이동해 구로을 강요식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 이기재 후보(서울 양천갑)의 유세 지원 이후 마포구로 이동해 안대희 후보(마포갑), 김성동 후보(마포을)의 선거를 돕는다.

오후에는 용산으로 넘어가 황춘자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황 후보는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한 진영 의원이 출마했다. 김 대표는 서대문으로 넘어가 이성헌 후보(서대문구갑)를 지원하고, 저녁에는 동작구로 넘어가 이상휘 후보(동작구갑)의 유세를 돕는다.

밤에는 영등포로 넘어가 박선규 후보(영등포구갑)와 권영세 후보(영등포구을)의 유세를 돕고 이어 관악에서 원영섭 후보(관악구갑)와 오신환 후보(관악구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야당 지도부도 수도권에서 각각 지원유세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0시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오전에는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를 돕기 위해 동묘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할 계획이다.

더민주는 오전 남대문 시장 인근인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더불어경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한다.

김 대표는 홍익표 후보(중성동갑)의 선거 출정식에 참석한 이후 민병두 후보(동대문을)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어 안규백(동대문갑) 후보와 우상호(서대문갑) 후보, 김영호 후보(서대문을)의 지역구를 각각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0시 서울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내 ‘팹랩(FABLAB, Fabrication Laboratory) 서울’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전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지하철 노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김기옥(강북갑), 도천수(성북갑), 박태순(종로) 후보 지역구를 연이어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또 홍성덕(서대문을), 김종구(영등포을), 김현배(양천을), 김철근(구로갑), 정두환(금천구)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구도 잇따라 방문한다. 아울러 관악갑에 출사표를 낸 김성식 최고위원, 동작을에 출마한 장진영 대변인의 선거운동을 지원사격한 뒤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강남 및 서초갑, 서초을 지역 후보의 공동 선거운동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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