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18학년도 입시안 발표...최저학력기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어져

입력 2016-03-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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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오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1283명, 정시모집 319명 총 1602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수시선발 비율이 2017년과 비교해 72.1%에서 80.1%로 늘어나고, 정시는 반대로 27.9%에서 19.9%로 줄어든 형태이다.

2018학년도 서강대 입시안은 기존 입시안과 큰 변화는 없지만 수학능력시험 영어의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정시에서 등급 환산 방식이 변경됐다. 또한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며 수시모집에 SW특기자 전형이 신설된다.

세부적으로 수능영어의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정시에서 등급 환산 방식이 변경,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점수는 100점부터 92점 사이에 분포하게 됐다. 실제 당락에 실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1, 2 등급 간의 점수 차이는 1점이다. 2, 3등급 및 3, 4등급 간의 점수 차이도 1점으로 동일하다.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의 경우, 2017학년도와 달리 2018학년도에는 인문·자연계열의 구분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즉, 과학탐구를 보지 않은 학생도 자연계열에 지원이 가능하며 수학(가)를 응시해도 인문사회계열 지원이 가능해졌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2018학년도 입시에서 영어 가산점을 적용한다. 기존 한국사만 가산점 적용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영어도 가산점 적용으로 변경된다. 가중치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어, 수학, 탐구(2개영역)이 110, 150, 60으로, 그 비율은 34.4%, 46.9%, 18.8%에 해당된다.

이외에 2018학년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 소프트웨어(SW) 특기자 전형이 신설된다. 모집대상은 커뮤니케이션 학부와 컴퓨터공학 전공이다.

이 입시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승인을 거쳐 2018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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