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셈텍, 김태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07-06-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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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온, 습도 제어기술 전문 반도체 장비 회사인 라셈텍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태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근 대표이사는 현대전자 반도체 연구소의 시스템 IC 연구소 이사 및 구 동부전자 상무이사로 근무한 바 있는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이다. 또 현재 IT SoC 협회 이사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설계분과 운영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김태근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라셈텍은 각자 대표제로 운영된다. 김태근 대표이사는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하게 되고 기존의 손영희 대표이사는 자금 및 회사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 라셈텍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사명을 주식회사 씨티엘(CTL.INC.)로 변경했다. 그 동안 쌓아온 초정밀 온, 습도 제어기술의 지속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진출 등 회사의 변화에 발맞추어 사명을 변경하고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씨티엘의 김태근 대표이사는 “회사가 내, 외부적으로 급속한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는 시기”라며 “그 동안 쌓아온 반도체 분야의 경험과 지식들을 바탕으로 회사가 기술력 중심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씨티엘의 신기술 발굴과 육성을 위해 1~3대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을 역임한 김춘호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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