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1위에 유재석이 선정됐다.
최근 국방일보가 군 장병 265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3%인 112명이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은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은 이유에 대해 프로정신과 배려, 경청, 청렴, 초심, 겸손, 서번트 리더십, 희생,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언급했다. 국방부는 “이는 무명 시절을 거치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유재석을 많은 장병이 롤모델로 보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유재석에 이어 장병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2위(43명, 16.2%)로 지목됐다. 이들은 김구라의 자수성가 스타일, 아버지 같은 느낌, 탁월한 인맥관리,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멋진 멘탈 등을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