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페이나우 터치’, 전자영수증 도입

입력 2016-03-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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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페이나우 터치’에 전자영수증을 도입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의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오프라인 간편결제이다.

LG유플러스는 전자영수증 도입을 위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및 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더리얼마케팅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비롯해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협업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페이나우 터치’에 전자영수증을 도입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양사 업무협약 체결 식 후, LG유플러스 이은재 BS사업부문 전무(왼쪽)와 ㈜더리얼마케팅 손종희 대표가 기념 촬영한 모습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이은재 BS사업부문 전무는 “페이나우 터치의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영수증 관리 및 결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맹점 확대도 함께 협업해 오프라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강조했다.

더리얼마케팅 손종희 대표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단순히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로 옮긴 생각의 전환을 넘어 금융, 기술, 마케팅이 접목된 선두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며“이용자와 가맹점이 모두 만족하는 플랫폼을 목표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더리얼마케팅의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앱을 설치한 이용자가 전자영수증 발급 요청 시, POS(Point Of Sales) 결제 단말에서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이 전자영수증은 결제 내역 이외에도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의 정보와 혜택까지 제공한다.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때에는 POS에서 종이영수증 발급이 안되도록 제어할 수 있어,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여 환경보호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특히 POS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새로운 단말기를 도입하지 않아도 POS의 프로그램 업데이트만으로 전자영수증 발급을 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없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본점 POS나 POS 회사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전(全) 가맹점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더리얼마케팅과 제휴된 한국외식산업협회 15만 회원사에 ‘페이나우 터치’를 적용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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