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에버랜드 판다월드 프리오픈 기회 제공

입력 2016-03-30 08:44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에버랜드와 손잡고 다음달 문을 여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프리오픈 기간(4월 8일~20일) 신세계 고객을 우선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인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에버랜드와 손잡고 다음달 문을 여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프리오픈 기간(4월 8일~20일) 신세계 고객을 우선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4월 2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판다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이벤트로, 신세계 강남점과 경기점에서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세계 카드(씨티, 삼성, SC)로 당일 100만원이상 구매 시 판다월드 입장이 가능한 특별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판다월드 프리오픈 티켓 2매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 에버랜드 기념품 이용권 2매가 들어있는 특별 패키지는 판다월드 프리오픈 기간인 4월 8일부터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자유이용권과 기념품이용권의 경우 9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22년만에 한국을 찾은 판다들은 지난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동연구 목적으로 중국 쓰촨성 판다 보호구역에서 2400여km를 날아와 에버랜드에 새 둥지를 텄으며,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일본 등 13개국에 이어 14번째 판다 보유국이 됐다.

수컷 러바오(樂寶, 기쁨을 주는 보물)와 암컷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 판다 커플은 전세계 1800여 마리만 남은 희귀종으로 3일 국내 입국 당시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