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PD, 남다른 기획 의도… “장난삼아 한 이야기, 일이 커졌다”

입력 2016-03-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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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힙합의 민족 (사진=JTBC)

JTBC 송광종 PD가 ‘힙합의 민족’의 남다른 기획 의도를 밝혔다.

송광종 PD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2층 디지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JTBC의 새 예능 ‘힙합의 민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날 송광종 PD는 “‘힙합의 민족’은 어르신 여덟 분과 힙합 프로듀서들이 매주 경연을 해 다이아몬드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PD는 “할머니들이 힙합을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장난삼아 이야기를 던젔는데 그걸 후배들도 재밌을 것 같다고 하고 국장님도 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며 “일이 이렇게 커지리라 생각은 못했다”고 말하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이에 배우 김영옥은 송PD에게 “본인이 생각하기도 우습죠?”고 물어 폭소케 했다.

한편, 송광종 PD가 선보이는 ‘힙합의 민족’은 8명의 힙합 프로듀서와 할머니가 팀을 이뤄 배틀을 펼치는 형식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영옥,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소리꾼 김영임,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 최병주가 출연한다.

힙합 프로듀서로는 MC 스나이퍼, 피타입, 릴보이, 치타, 키디비, 딘딘, 한해, 주헌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힙합의 민족’은 오는 4월 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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